Thursday, November 4, 2010

San Diego 여행 둘째날

여행 둘째날, 오전에 씨월드를 갔어요.

물고기도 보고 상어도 보고, 물개쇼, 돌고래쇼를 보고왔는데
시안이는 관심이 별로 없었고 엄마아빠만 신이났었어요.



물개쇼를 먼저 보러갔어요.




11월인데도 너무너무 더웠어요.


우리 시안이는 정작 쇼에는 관심이 없어요 ㅠ
거기다가 너무 시끄러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쇼 할때가 마침 졸릴때라 그런지
쇼가 시작하면 울기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아기띠 안에서 내내 잠을 자요
펭귄도 봤어요


펭귄 인형가게에도 갔어요

진짜 펭귄은 너무 멀어그런지 못보고
이렇게 인형만 제대로 보고왔어요

펭귄 인형이랑 시안이랑 크기가 비슷해요

유모차에 있기 싫을때는 아기띠에 안겨있어요

다른쇼를 보러 가는 중간에
돌고래들이 연습하는곳이 있어서 잠시 앉아 보고갔어요
시안이가 아빠에게 안겨서 웃고있어요

시안이는 아빠가 너무 좋아요

점심을 먹고 가니 시간이 늦어서 제일 뒤쪽에 앉게 되었어요
하지만 쇼 중간에 사진을 찍을수있어서 좋았어요

쇼만 시작하면 울기시작하는 시안이 ㅠ
표정이 너무 슬퍼요
결국엔 또 이렇게 안겨서 잠을 잤어요


이젠 씨월드에서 하이라이트인 샤무쇼를 보러왔어요
자리를 잡기위해 일찍 부터 앉아있었어요


시작전엔 항상 기분이 좋아요

뭘보고 웃었는지 시안이가 기분이 좋아요

쇼가 시작하고 고래들이 신호에 맞춰 점프를해요

이렇게 점프를 하면 물이 엄청나게 튀어서
앞에 좌석에 있는 사람들은 다 흠뻑 젖어요
오후에는 샌디에고다운타운을 지나 다리를건너
coronado island로 왔어요
뒤에보이는곳이 Hotel Del 이에요
유명인사들이 많이 묶고가고 영화촬영소로도 많이 쓰인다는 곳이에요

호텔을 따라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가있어요

돌아오는길에 Balboa Park으로 갔어요
이곳에는 공원,미술관,박물관들이 많이 모여있는곳이에요


샌디에고는 건물들이 너무 예뻐요

아빠에게 안겨서 기분이 너무 좋은 시안이.


시안이 독사진을 찍어봤어요.
아빠가 밑에서 잡고있느라 힘들었어요
시안이가 울지않고 잘 있어줘서 아기띠를 안해도 되었어요

코끼리친구와 함께 노느라 울지 않았었나봐요

이젠 코끼리가 아니라 자기 발을 가지고 놀기시작했어요.
지나가는 아저씨가 시안이를 보고 귀여웠는지 웃으며 지나갔어요.
가족 셀카를 찍으려고하니
시안이가 엄마를 공격해요
사진기를 쳐다보지는 않고 엄마만 만지고싶어하는 시안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가족사진을 찍었어요

이제 호텔로 돌아갈 시간이에요.

엄마 생일저녁을 멋진데서 먹으려고했는데
씨월드에서 피곤했었는지 시안이가 너무 울어서
그냥 호텔로 돌아가야했어요
첫날 호텔이 마음에 안들어
둘째날 저녁에는 Torrey Pines 골프장이 보이는 힐튼에서 잤어요.


방에 도착하니 조금 기분이 좋아졌어요.
시안이가 엄마아빠를 위해 메뉴를 보고있어요.
멋진곳은 못갔지만 호텔에서 룸서비스로 시켜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어요.
어디 나가서 먹으면 시안이를 안고 먹어야하는데
방에서는 시안이를 먼저 재우고 나니 편하게 식사를 할수있어서 좋았어요.

생일이라고 얘기하니 디저트에 초도 꽂아서 가져다 주었어요.
셋뿐이였지만 기억에 남을 엄마 생일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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